2014년 6월 25일 수요일

6.4 지방선거 이후 신선한 안부인사....

투표를 하는 것.

예전에는 어느 놈이나 다 똑같다고 생각하여 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 각하께서 집권하시고 난 이후...


투표를 하자.


포기하는 것은 더 상황을 악화 시킨다고 생각해서이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정권을 잡았으면 하는 바람이 아니라...


지금의 정권이 너무 싫다면 투표를 하라.

지금의 정권이 계속 정권을 잡기를 원한다면 투표를 하라.

나의 권리를 타인이 행사하게 하지 말라.

포기하는 사람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아무런 불평도 하여서는 안된다.


난 불평 불만이 있으면 말을 하기 위해서 투표를 한다.


그리고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해준 이명박 대통령 각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덤으로 앞으로 죽어라 일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자랑하는 업적에 세금을 내야 할 것같다.



지방선거 투표 이후 안부차 했던 전화 통화에서...

"너 2번 찍었지?"

"왜?"

"1번 안찍고 2번 찍을 놈같아서 2번 좋아하잖아"

"아니 난 다 좋아하지 않아. 근데 1번을 좀 더 싫어할 뿐이야. 개들은 너무 나쁜짓을 많이 했어."

"지금 시국이 어떤때인데 1번찍어 근혜누님한테 힘을 실어줘야지"

"미쳤나? 너거 엄마뻘이다."

"1번 안찍은 색히는 다 빨갱이야"

뭐 그랬다고......


1번을 안찍어서 빨갱이면...... 1번 찍었으면 친일파냐?


난 이해가 안가는게...

빨갱이논리... 툭하면 빨갱이, 종북 이런 말로 2분법적 논리를 펼치는데...

이건 이승만정권부터 써먹던 논리아닌가?

우리편이냐 아니면 우리편 아니냐?

우리편 아니면 빨갱인데..? 그럼 너 빨갱이 이새끼!

이게 뭐냐고... 병신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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