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4일 일요일

혈변

현시각 혈변을 봄

왠지 찜찜해서 체크 좀 하고 상황보고 검사 한번 받아봐야겠다.

변색은 카레

위드스픈에서 트리보고

밥을 못먹게 하네

이노무짜식

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불면증인가?

몇일사이 또 잠을 잘못잔다

오늘은 밤을 하나 둘 세고있네. =_=

아들이 만들어온 김장

어린이집에서 김장을 한다고 통을 보내라고 했다네.

요즘은 많은 것들을 체험하고 학습하네. 

"오늘 김장했어? 어떻게 했어?"

라고 물으니

손으로 배추 속 넣는 행동을 하면서 부끄러워하네. 

요즘 점점 더 귀엽고 사랑스럽다.

말도 조금씩 트이기 시작하니.....

아~ 이 귀여운 '애기 앙마' 같으니라고... ㅋㅋ


보낸 김장통에 재미있는 문구도 적어주셨네..


작은 배추 반포기나 큰배추 1/4포기 정도의 양 같다.


상에 올라온 아들이 만든 김장김치.

영양성분이 사랑이 50%에 웃음이 15% 재미가 15% 정성이 20%....

그런데 맛은 그 어느 김장김치 보다 더 맛있는 200%


아 팔푼이시키 ㅋㅋㅋ 좋단다.

2013년 11월 22일 금요일

결혼기념일

결혼기념일이라고 따로 한것은 없고....

점심에 혼자 점심 먹게 되어서 차 수리 맡긴거 찾으러 갔다오라고 할 겸 같이 점심먹고.....

그러고 보니 평일에 같이 점심 먹어본 것이 손가락에 꼽힐 것 같네...

앞으로도 그럴 것 같지만.. ㅋ

저녁에는 혜원이네랑 같이 밥 먹음.

메뉴는 소고기 있을때 종종 해주는 찹스테이크 그리고 샐러드

스페셜 메뉴라고 탕국(경북 상주식. 적어도 내가 본 관점에서.)

내가 탕국을 좋아한다고 끓인 것 같다..


미역국 처럼 보이는 저것이 상주식 탕국이다.

근데 두부가 안들어갔다.... 끓여준 성의는 감사하나 기왕 해줄꺼....

두부도 냉장고에 있던데 넣어주지 그랬어....

내가 두부 없는 김치,된장찌개는 안좋아 한다는 것을 모를까봐 이야기 해줬건만....


케익에 점화 시간!

아이들은 케익을 보고 환호성을 지르고....

혜원이는 케익에 촛불 끄고 싶어서 환호성을...

아들은 케익이 먹고싶어 환호성....


초에 불을 붙여 끄기를 몇번 반복하다가 결국 사고발생.

사고발생 사고발생 (로보캅 폴리에서 구조대 진 의 목소리로...)


촛불에 손가락을 가져가 대더니만

"아야~"

잠시도 아닌 순간이었는데 손이 ㅠㅠ


불꽃의 끝에 손이 닿았나보다


아팠는지 물컵에 물을 담아 손을 담그니 계속 담그고 있더라는...


불이 아픈거라는 것을 이런식으로 알게 된 날이네..

초에 불을 켜고 불꽃에 손을 가져가는 시늉을 하니 아프다고 안된다고.....

그래서 내 손을 불꽃에 가까이 가는 시늉을 하니까 안된다고 당긴다 ㅋㅋ


그나저나 빨리 손이 낳아야할텐데....


탕국

6살 7살? 뭐 그정도 기억밖에 안나기에....

내가 언제부터 탕국을 좋아했는지는 모르지만 그정도 되겠다..

탕국은 제사상에 올라가는 음식.

그러기에 그것을 먹을 기회는 제사때 보통은 추석 설 밖에 없다.

친척들과 할머니 할아버지는 거의 명절때 아니면 볼수 없고....

그때마다 올라오는 탕국.

탕국의 외형을 보면 미역국에 무, 두부가 추가된 것이다.

그냥 보면 미역국에 누가 무와 두부를 넣었냐고 물어볼 외형이다.


탕국에 밥을 두세그릇씩 먹고 그걸 봤기에 모두 내가 미역국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더라는..

근데 왜 내가 좋아하는 국이 미역국인지 모르겠다... 탕국이 미역국이 베이스라서 그런가?


나의 부모님 역시 내가 미역국 좋아한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는... ㅡㅡ;;

2013년 11월 18일 월요일

나의 질병은?

발바 통증으로 병원에 왔다.

병원 벽에 붙어 있는 포스터가 눈에 들어오네.

뭐지이건?

10가지 중에 7 8가지가 해당되네.

얼굴에 열은 음..... 난 몸에 열이 많으니 빼자.

7개. 이게 무슨 테스트일까?

갱 ! 년 ! 기 !

나 갱년기인거야?

아놔.

그리고 고개를 아래로 내리니...

남자 노인사진이 있길래 남자도 갱년기 오나보다 했는데

기억력감퇴 건망증....

이건 뭐지? 아놔 치매 =_=

발아파서 병원왔드만 대기하면서

이상한 것만 보고 맘상했네

2013년 11월 14일 목요일

하루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고 밥을먹고

늦게일어나면 건너뛰고

출근하고

뭐 좀 하면 점심시간

근데 시간이 흐르는 동안은 시간이 안가는 것처럼 느껴진다

점심먹고 뭐 좀 하려고하면 세시

커피 한잔 마시고나면 날이 어두워지고

집에오면 씻고나면 저녁먹고

밥먹으면 졸려서 바로 누워자고

느낌이 군대있는 것 같다

하루는 안가는데 어느새 주말이 다가오고

한달은 안가는 것같은데

어느새 연말이 다가오고

나만 빨리 나이 먹고 늙어가는 것 같다

2013년 11월 12일 화요일

전서방 월남쌈 구이랑 샤브랑 포승 맛집

2013-11-10 일요일.

상주 결혼식 갔다가 집에 밥이 없어 먹으러간 월남쌈.

와이프가 집앞에 백련하늘인가? 뭐 거기랑 몇군데 이야기 하는데

귀찮아서 집앞에 가려고 했드만 쉬는날이더라는..

월남쌈 먹으러 가기로함.


위치는 포승 내기삼거리->서평택IC방향으로 오다보면 있음(건너편에...)
반대방향은 서평택IC->내기삼거리 방향으로 (진행방향 우측에 있음)

수계정 알면 수계정 건너편


모르면 전화해보라고 전번첨부


메뉴판 첫번째장 가게의 인사말이랑 사회를 위한 돕고사는 프로젝트를 소개.

내용인즉슨... 방문손님 1인당 저소득층 미숙아를 위한 지원산업을 소개.


고기+샤브+월남쌈+국수(칼국수나 쌀국수)+죽

이메뉴가 기본베이스고 고기에 따라서 금액이 틀려짐

점심특선은 안먹어봐서 패스.


추가부분인데 추가 안시켜도 배불러서 패스.

3명이서 가서 2인분시키고 추가시켜도 될것같으나

고기추가 야채추가 국수추가 죽추가 하면 그돈이 그돈일듯....


먹은 메뉴는 갈비랑 샤브랑 17,000원 2인분.

불판겸 냄비인데 가운데 냄비에는 어묵(오뎅)이 꼬치에 끼워져 2개 나왔다.

그리고 샤브메뉴로는 야채와 샤브고기

그리고 메뉴의 내용에는 없는데

전복 2마리와 쭈꾸미 2마리가 나왔음

국수는 분홍색 국수인데 사장님이 직접 어쩌구 한 것임.

2번째온 집사람의 설명이 있었으나 귀에 들어오지는 않았음.

국수도 나름 괜찮음.

다 먹고 나면 샤브냄비에 밥이랑 김이랑 계란이랑 뭔가 더 있는지 모르겠음

넣고 끓여서 죽으로 먹음. (이것이 죽)

죽이 따로 나오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주니 뭐~ 나름 괜춘함

보통은 저기다가 밥을 볶아주는데

난 개인적으로 저런 국물 요리 먹고 남은데다가 밥 볶아먹는 것은

안좋아하고 먹어봐도 맛이 별로...

죽으로 해주니 괜찮았음.


월남쌈!

이건 내가 잘 먹고도 비추하는 부분.

한마디로 싸먹는게 귀찮아서 ㅡㅡ;;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월남쌈이 싸져서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임.


전체적인 가격 및 맛에 대한 개인적인 평점

★★★★ ~ ★★★★☆ (4-4.5점 정도)

5점 만점이나 5점짜리는 없음.

개인적으로 쌈을 싸먹는다는 귀차니즘을 뺀다면 4.5




어른들 평택 오시면 한번 모시고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



참고로 사장님은 김창렬 + 홍석천의 느낌이 많이 나는 스타일


2013년 11월 10일 일요일

버티다 버티다 결국 문앞에서 순식간에 잠들어버리네......

대전가는 날

낮에 버티고 버티고 버티더니만

내가 집에 온 후 겁나 빨리 샤워하는 10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문앞에서 잠들어버리네.....

아~ 귀여운 짜식..... ㅋ